3형식


'동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수백가지, 수만가지의 동사들이 하나의 덩어리로 묶여있지만,

그 덩어리 안에서도 몇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동사들의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의 기준들이 있지만, 오늘은 6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것과 관련해서 자세하게 써놓은 포스팅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맨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첫번쨰 기준은 '목적어'입니다. 동사 뒤에 목적어가 올 수 없으면 그 동사는 '자동사'라고 불립니다. 반대로 목적어가 반드시 와야하는 동사는 '타동사'라고 불립니다.

두번째 기준은 '보어'입니다. 보어가 올 수 없는 동사는  '완전 동사'입니다. 반대로 보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동사는 '불완전 동사'라고 불립니다.

저 두 가지의 기준에의해 동사는 총 4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목적어, 보어 둘 다 가질 수 없는 동사는 '완전 자동사'

목적어를 가질 수는 없지만 보어는 반드시 필요로 하는 동사는 '불완전 자동사'

목적어는 필요로 하지만 보어는 없어야 하는 '완전 타동사'

목적어, 보어 둘 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불완전 타동사'

네가지 중에 세번째로 소개된 '완전 타동사'는 두갈래로 한 번 더 나뉠 수 있습니다.

기준은 '목적어의 갯수'입니다. 보어 없이 목적어만을 필요로 하는 완전 타동사는 '필요한 목적어의 갯수'가 1개면 '3형식 완전 타동사'

2개면 '4형식 완전 타동사'입니다. 


'3형식 문장' 이것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너무 멀리까지 온 것 같습니다.

위 설명의 마지막 문장을 다시 한 번 더 가져오겠습니다. 

완전 타동사 중에서 필요한 목적어의 갯수가 1개인 것을 "3형식 완전 타동사"라고 합니다.

주어+3형식 완전 타동사+목적어 하나=완벽한 문장

필요한 구성요소들 전부가 온전히 제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3형식 문장 공식입니다.

저 공식에 적용되는 3형식 완전 타동사의 예시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climb(-를 오르다)

discuss(~에 대해 논하다)

mention(~을 언급하다)

enter(~에 들어가다)

leave(~를 떠나다)

date(~와 데이트하다)

marry(~와 결혼하다)

follow(~을 따라가다)

reach(~에 도착하다)

resemble(~와 닮다)

approach(~에 다가가다, ~에 다가가서 말을 걸다)

await(~을 기다리다)

obey(~에게 복종하다)

survive(~보다 더 오래살다)


'누구'를 기다리는지 '어디'에 도착하는지 '어디'에 들어가는지, 행위의 대상이 되는 목적어들이 동사 1개당 목적어 1개씩으로 짝을 이뤄줘야 의미가 완벽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을' '~에게' '~보다' 등과 같은 전치사의 의미들이 타동사들의 뜻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전치사를 쓸 필요가 없게 됩니다.

(주어+3형식 타동사+목적어=완벽한 문장//동사와 목적어 사이에 전치사가 올 필요 전혀 없습니다. 타동사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3형식 문장 기본기 잡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맨 아래의 하트버튼 눌러주시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31 - [영문법] - 이 글에 자동사,타동사의 완벽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2019/01/03 - [영문법] - 완전 자동사가 도대체 뭘까? 자동사 타동사 "완벽하게"마스터하기 시리즈 1탄

2019/01/04 - [영문법] - 자동사인데 뒤에 뭐가 반드시 와야 한다고? 자동사 타동사 "완벽하게"마스터하기 시리즈 2탄

2019/01/04 - [영문법] - 타동사가 또 둘로 나뉜다고??도대체 왜? 자동사 타동사 "완벽하게"마스터하기 시리즈 3탄

2019/01/04 - [영문법] - 목적어 말고도 다른게 또 필요한 타동사가 있다고?? 자동사 타동사 "완벽하게"마스터하기 시리즈 4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