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맨 앞에는 반드시 주어가 와야 합니다. 

그런데 간혹가다 주어 없이 동사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바로 '명령문'이기 때문입니다.

명령문은 주어 없이 동사만 말함으로써 '~해!'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 때 쓰이는 동사는 반드시 동사원형을 사용해야 합니다.


clean your room! (네 방 치워라!)

-clean(동사원형)


위의 예문처럼 동사만 오는 경우에는 강압적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렇다면 정중하게 부탁하는 의미로 명령문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탄사 please를 붙여주면 됩니다. 


please clean your room (네 방을 치워주겠니?)

명령문 앞에 please가 붙는다고 해도, 동사원형을 써야하는 명령문의 형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지마!'라는 건 어떻게 말할까요

바로 조동사 don't를 붙여주면 됩니다. 일반 문장에서도 동사를 부정형으로 만들 때 don't/dosn't를 사용하듯이 명령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don't가 조동사이므로 뒤에는 동사원형이 옵니다.


don't do that again! (다시는 그거 하지마!)

-don't(조동사) + do(동사원형)


이렇게 간단한 문장을 만들 수도 있고, 경우에따라서는 부사가 붙어서 문장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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