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태, 수동태란 동사의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동사를 두 종류로 나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행위가 일어나게 되면 그 행위를 하는 주체가 있을 것이고,

그 행위의 대상이 되어 당하는 입장이 있을 것입니다.

행위 주체의 시점에서 쓰여진 동사를 '능동태'라고 하고

행위 대상의 시점에서 쓰여진 동사를 '수동태'라고 합니다.

she holds a box

(그녀는 박스를 잡고있다)

위의 문장에서 동사는 '잡고있다'라는 뜻의 holds입니다.

행위를 하는 주체는 she이므로 she의 입장에서 쓰여진 저 문장은 능동태 문장이고 동사 holds는 능동태 동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동태는 어떻게 쓸까요?

간단합니다. 행위의 대상, 즉 목적어인 a box를 주어자리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동사는 'be동사+ p.p'로 바꿔줍니다. 

be동사를 먼저 써놓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a box의 수와 시제를 맞춰주셔야 합니다. 

a box는 3인칭 단수이고, 동사가 현재시제이므로 is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p.p라는 것은 'a box가 당하는 행위가 되는 동사'의 p.p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로 holds의 p.p가 되겠죠. 

holds의 원형은 hold이고 hold의 p.p는 held이므로 이 경우에는 held를 써야 합니다.

그러면 행위의 주체였던 she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행위를 당하는 수동의 입장에서는 그 행위의 주체에 의해서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해서'라는 뜻의 전치사 by와 행위주체를 묶어서 뒤로 빼주시면 됩니다.

by가 전치사이기 때문에 행위주체는 주격에서 목적격(전치사의 목적격)으로 형태가 변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를 종합해서 수동태 문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box is held by her

(박스는 그녀에의해서 쥐어지고 있다)

완벽한 수동태 문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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