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태는 행위를 하는 주체적 존재가 주어로 온 경우를 말하고,

수동태는 행위를 당하는 수동적 대상이 주어로 온 경우를 말합니다.


 i installed the app

(나는 그 앱을 깔았다)

//install은 '~을 설치하다'라는 뜻을 가진 타동사입니다. '무엇'을 설치하는지 그 대상, 즉 목적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어 i는 어플을 설치하고 있는 주체적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예시문장은 능동태 타동사 문장입니다.

이제부터 이 문장을 수동태 문장으로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app은 '설치하다'라는 행위를 당하는 입장입니다.이 친구가 주어의 자리로 가면 수동태 문장이 되겠죠.

주어자리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어자리에 있던 i는 일단 the app이 원래 있던 자리로 보내줍니다.

the app installed i

이렇게 문장이 변형되었습니다. 

installed는 능동태죠, 당하는 입장인 the app의 동사로써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사를 수동태로 바꿔줍니다. 시제는 과거, 주어 the app은 3인칭 단수이므로 be동사 was를 먼저 써준다음,

과거형 installed의 원형인 install의 p.p형태 intalled를 그 뒤에 붙여줍니다. 그럼 be p.p형태로 동사가 변형되면서 '~당하다'라는 의미의 수동태가 완성됩니다.

the app was installed i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맨 끝에 있는 i를 고쳐보겠습니다. 

the app은 i에의해서 행위를 당하는 것이므로 '~에 의해'라는 뜻의 전치사 by를 i앞에 붙여준다음, 

전치사 by의 뒤에 있게 된 i는 전치사의 목적어이기 때문에 목적격 me로 바꿔줍니다. 

the app was installed by me 

(그 앱은 나에의해서 설치되었다)

이렇게 완벽한 수동태 문장이 되었습니다.


위 설명의 결론이 뭘까요, 수동태라는 것은 '목적어'가 주어자리에 오게 되면서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목적어'라는 것 자체가 아예 없는 자동사는 수동태로 변할 수도, 변할 일도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동사가 수동태 자리에 오게되면 그 문장은 틀린 문장이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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